래티스반도체가 고속 무선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용 '기가래이(GigaRay™) MOD65412 60GHz 모듈 세트'를 선보였다.

래티스반도체(지사장 이종화)는 고속 무선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용 '기가래이(GigaRay™) MOD65412 60GHz 모듈 세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60GHz 대역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1Gbps 기준 최대 200m, 300Mbps 기준 최대 300m까지 데이터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다.

60GHz 대역은 고속 무선 전송에 할당돼있는 비면허 대역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60GHz 대역 무선통신 솔루션은 셋톱박스와 TV 등에 설치돼 5~10m 내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그쳤다. 또 5세대(5G) 무선통신용 광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광케이블을 설치해야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했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기지국 사이에 이 모듈 세트를 200m마다 하나씩 설치, 광케이블 대신 5G 인프라를 구성할수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자사의 SiBEAM® 위상배열(phased array) 안테나와 전자 빔 조향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닐 불락(Neil Bullock) 래티스반도체 디렉터는 “광통신으로는 비용면에서라도 고속 데이터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없다”며 “GigaRay 모듈은 어떠한 네트워크 사업자도 60GHz 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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