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울트라씬 노트북PC용 '라이젠 모바일(Ryzen mobile) 프로세서'에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LTE 모뎀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를 내장, 어디서든 기가비트(Gigabit)급 LTE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올웨이즈 커넥티드 P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제품(AMD FX 9800P)보다 CPU 성능은 약 2.7배, GPU 성능은 약 2.2배 높다. 배터리 성능도 최대 2배로 향상했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케빈 렌싱(Kevin Lensing) 부사장은 “AMD와 퀄컴 모두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는 제품개발에 전념해왔다”며 “이번 협력은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디서나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울트라씬 노트북을 선보일 수 있게 됐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퀄컴 모바일 총괄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수석 부사장은 “올웨이즈 커넥티드 PC가 퍼스널 컴퓨팅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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