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일본 무라타(Murata)가 출시한 저전력 블루투스5(BLE 5) 모듈 ‘WSM-BL241’을 판매하고 이 모듈을 지원하는 개발 키트 ‘MBN52832’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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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통 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일본 무라타의 블루투스 5.0 모듈 'WSM-BL241'(사진)를 판매한다./사진=마우저일렉트로닉스

블루투스 5는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데이터(브로드캐스팅)의 양이 255옥텟(octet)으로 블루투스 4.2버전보다 8배 많고, 속도는 2배 빠른 2Mbps다. 전송 가능 거리도 4배 길어졌다. 이론상으로는 최대 400m, 저전력 모드에서는 40m 거리 내 기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 모듈은 노르딕세미컨덕터의 시스템온칩(SoC) ‘nRF52832’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nRF52832’에는 암(arm) 코어텍스(Cortex)-M4 코어와 512킬로바이트(KB)급 플래시메모리, 64KB RAM이 탑재됐다. 

WSM-BL241 모듈은 노르딕의 ‘nRF52832’와 32MHz급 크리스탈 오실레이터(OX),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 내장형(embeded) 안테나, 외장형 전방향 안테나용 핀 2개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했다. 패키지 크기는 7.4㎜×7.0㎜×1.0㎜이다.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이와 함께 이 모듈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키트 ‘MBN52832’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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