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는 중국 바이두(Baidu)의 자율주행 개발 플랫폼 ‘아폴로(Apollo)’에 자사의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를 기반으로 한 이미징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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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는 중국 바이두와 함께 자율주행용 이미징 솔루션을 개발, 자율주행 개발 플랫폼 '아폴로'에서 제공한다./온세미컨덕터

 


아폴로는 자율주행에 관한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에 대한 오픈소스 개발 플랫폼이다. 


온세미컨덕터는 시스템을 설치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가동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이미징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자들이 자율주행용 비전 시스템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자동차 카메라 시스템의 설계 및 테스트, 양산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유 리(Zhenyu Li)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Intelligent Driving Group) 담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제품 로드맵, 자동차 분야의 경험, 에코시스템 플랫폼을 위한 기술 지원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된 온세미컨덕터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로스 자투(Ross Jatou) 온세미컨덕터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 총괄 겸 부사장은 “이미지 센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구현하는 근본적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협력은 자동차 이미지 센싱 분야에서 쌓아온 두터운 입지를 시장에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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