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초저전력 고집적 전류 트랜스미터(transmitter) ‘MAX1290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내놓은 고집적 전류 트랜스미터 ‘MAX12900’에는 10개 부품의 기능이 한 패키지에 내장돼있다.


이 제품은 원격 계측 장비, 스마트 센서 등 소형 산업 자동화 기기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제어유닛(MCU)의 펄스 폭(pulse width) 변조 데이터를 4㎃~20㎃ 전류로 바꿔준다. 


전압 레퍼런스 온도 드리프트(drift)는 10ppm/℃로, 온도가 바뀌어도 제로점 및 감도 변화량이 크지 않다. 


각 부품의 회로 블럭(block) 10개를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5㎜인 패키지로 통합, 기존 솔루션보다 공간도 20~50% 가량 줄였다. 동작 온도는 영하 40℃에서 125℃ 사이다. 전선은 2~4개를 선택, 적용할 수 있다.


고전압 LDO(Low Dropout) 레귤레이터와 전력 시퀀싱(sequencing) 기능을 내장, 전력에 따라 전류 소모량을 조절한다. 전류 소모량은 최대 250uA까지 낮출 수 있어 기존 솔루션보다 전력을 최대 50% 아낄 수 있다. 

유르겐 슈몰링거(Juergen Schmollinger) 독일 산업자동화 센서 전문 업체 IFM 전자 개발 압력 센서 부문 대표는 “이 제품은 설계 유연성이 좋고 정밀도가 높아 중급, 고급 제품군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멜로 모렐로(Carmelo Morello)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수석 비즈니스 매니저는 “통합성, 유연성, 저전력, 고정밀성을 모두 갖춘 MAX12900은 저전력 센서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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