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지사장 강병곤)는 디스플레이 포트 1.3 규격을 준수하는 USB 타입C(Type-C)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세미컨덕터가 디스플레이 포트 1.3 규격을 준수하는 USB 타입C 제품군을 출시했다./온세미컨덕터


이번에 선보인 제품군은 스위치 ‘FSUSB242’와 포트 컨트롤러 ‘FUSB303’ 및 ‘FUSB302BV’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스위치 FSUSB242는 전압이 높거나 급격히 바뀌는 서지(Surge) 현상이 나타나도 연결을 유지하도록 포트 보호 기능이 적용돼 별도 과도전압억제기(TVS)가 필요 없다. 전력 소모량이 적어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고 온세미컨덕터는 설명했다.


FUSB303 포트 컨트롤러는 신규 시스템은 물론 기존 시스템도 USB-C 인터페이스로 변환할 수 있다. 소스(SRC), 싱크(SNK), 듀얼롤포트(DRP) 모드를 지원한다. 연결 자율 감지 기술을 적용했고, 사용자가 컨트롤러 성능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대기 모드 기준 전력 소모량은 10㎂ 미만으로, 초소형 휴대용 기기에도 쓰일 수 있다. 패키지 크기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6㎜, 1.6㎜, 0.375㎜다.


FUSB302BV 포트 컨트롤러는 차량용 전력공급 솔루션 전용으로 설계됐다. 전장용 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 AEC-Q100 인증을 받았다. 연결 및 연결 방향을 포함한 감지 기능을 실었다. I2C 인터페이스로 통신하고,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하지 않아 에너지 소모량과 발열량을 줄였다.


줄리 스툴즈(Julie Stultz) 온세미컨덕터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제품군은 모두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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