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반도체(지사장 이종화)는 60㎓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무선 커넥터 모듈 ‘스냅(Snap)’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래티스반도체는 60㎓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커넥터 모듈 ‘스냅’을 선보였다./래티스반도체


전원 레귤레이션, 안테나 등이 결합된 ‘스냅’ 모듈에는 래티스가 이전 인수한 사이빔(SiBEAM) 사의 기술이 적용됐다. 


기기들을 물리적 커넥터로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12G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데이터를 하나의 채널에서 송수신하는 전이중(full-duplex) 무선통신을 지원한다. 옵션을 별도 설정할 필요 없는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방식으로 기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시스템 설계 가이드라인, 디버그(debug) 툴 등이 포함된 평가 키트도 제공된다. 국가 및 지역에 따른 규제 요건도 준수, 고객사가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했다.

에렌 아치(Ehren Achee) 시큐러샷(SecuraShot)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견고하고 기기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면서 설계 지원이 많이 필요치 않은 무선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며 “래티스의 Snap 모듈은 이 같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다”고 말했다.


압둘라 라우프(Abdullah Raouf) 래티스 선임 매니저는 “이번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 IT 기기나 산업용 기기에 60㎓ 무선통신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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