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지사장 신박제)는 하이브리드카(HEV) 및 전기차(EV)용 부품 개발 플랫폼 ‘그린박스(GreenBox)’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NXP반도체가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 개발 플랫폼 ‘그린박스’를 출시했다./NXP반도체


그린박스는 NXP반도체의 자동차 프로세서 시리즈 ‘S32’를 기반으로 제어 및 배터리 관리 알고리즘을 설계, 테스트할 수 있다. 타이머, 모터 제어 장치, 아날로그 보조 시스템 등을 조합, 제조사들이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HW)와 연동 가능하다.
 

전기차용 그린박스는 모터 제어 및 배터리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하이브리드카용 그린박스는 이와 함께 기존 엔진도 제어할 수 있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놓은 폴트 톨러런트(fault tolerant) 기능도 담겼다. 


레이 코닌(Ray Cornyn) NXP반도체 차량 동역학 및 안전 사업부 부사장은 “개발 주기와 규제 동향 등을 고려하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금부터 하이브리드·전기차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해야한다”며 “그린박스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하드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 쉽게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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