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부품에 대한 품질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애프터마켓에서 주로 유통되는 블랙박스용 칩도 이제는 AEC-Q 인증을 받아야 한다.


온세미컨덕터(지사장 강병곤)는 자사 2.1메가픽셀(MP)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 ‘AR0237’가 차량용 전자부품 규격 ‘AEC-Q100’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온세미컨덕터의 자동차 블랙박스용 CMOS 이미지센서(CIS) ‘AR0237’는 자동차 전장부품 규격 ‘AEC-Q100’을 준수한다./온세미컨덕터


‘AR0237’는 자동차 블랙박스나 디지털 영상저장 및 전송장비(DVR)에 적합하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출고시 블랙박스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동작 온도나 성능 등 요구 수준이 높아졌다. 


이 제품은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1080P 해상도의 풀HD 영상 촬영 기능, 이미지 캡처 기능을 지원한다.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세미의 ‘클라리티(Clarity)’ 기술이 적용된 DVR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면 저조도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클라리티는 적외선(IR) 필터 없이 이미지 필터링으로 신호대잡음비(SNR)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로스 자투(Ross Jatou) 온세미컨덕터 이미지 센서 그룹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임원은 “AR0237AT는 주간 색상(daytime color)과 야간 근적외선 이미지(night time near-infrared image)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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