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클 메시’, 멀티 프로토콜 RF칩 채택

노르딕세미컨덕터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커넥티비티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플랫폼 업계와 협업,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단대단(End-to-End) 메시 네트워킹 개발 플랫폼 ‘파티클 메시(Particle Mesh)’에 자사의 무선통신(RF) 칩(SoC) ‘nRF52840’가 적용됐다고 26일 밝혔다.


▲메시 네트워킹 개발 플랫폼 ‘‘파티클 메시(Particle Mesh)’에 적용된 노르딕세미컨덕터의 무선통신(RF) 칩(SoC) ‘nRF52840’는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노르딕세미컨덕터


‘nRF52840’은 블루투스저전력(BLE), 블루투스 5 및 앤트(ANT), IEEE 802.15.4, 2.4㎓ 무선 통신을 모두 지원한다. ‘다이나믹 멀티프로토콜(Dynamic Multiprotocol)’ 기능을 통해 BLE와 오픈스레드의 RF 통신계층(protocol stack)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프로토콜 칩이다. 


이 제품은 32비트 ‘Arm 코어텍스(Cortex)-M4F’ 기반으로 1메가바이트(MB)급 플래시 메모리와 256키로바이트(kB)급 RAM을 내장했다. 암호화 가속기 ‘Arm CryptoCell-310’이 적용돼 보안성을 높였다.


파티클 메시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오픈스레드(OpenThread)’ 환경에서 IEEE 802.15.4 기반 저전력 메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게이트웨이는 아르곤(Argon, 와이파이·메시·BLE), 보론(Boron, LTE M1 및 NB1·메시·BLE), 제논(Xenon, 메시·BLE) 등 3가지를 지원한다. 
 

파티클 메시 플랫폼에서 ‘nRF52840’를 활용, 메시 네트워크 상에서 스레드가 적용된 다른 장치와 통신할 수 있고 BLE 이상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에서 즉각적으로 메시 설정 및 구축,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윌리엄 하트(William Hart) 파티클 프로토타이핑 총괄 매니저는 "스레드와 블루투스는 파티클 메시 플랫폼의 핵심 요소”라며 “노르딕은 설계에서 생산까지, 여기에 글로벌 유통 파트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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