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동작 전류 3.5㎂ 스텝다운 컨버터 출시

완성차(OEM) 업체들은 자동차용 부품 모듈의 전류 소모량을 보통 100㎂로 제한한다. 최근에는 전장 부품의 탑재량이 늘어나면서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는 걸 막기 위해 이보다 전력 소모량이 더 낮은 제품을 요구하는 추세다.


이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초소형 핀 호환 스텝다운 컨버터 ‘MAX20075’, ‘MAX20076’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차량용 핀 호환 스텝다운 컨버터 2종을 출시했다./맥심


‘MAX20075’, ‘MAX20076’은 동작 전류(IQ)가 3.5㎂에 불과해 항상 작동돼야하는 차량용 기기에 적합하다. 40V 부하 전압을 견딜 수 있고, 효율도 타사 솔루션 대비 높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프로세싱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1㎒ 대역 고정 주파수에서 동작하고, 보상(compensation) 회로를 내장해 잡음(노이즈)도 적다. 현재 배터리의 전압(Vbatt)에서 3V 미만의 출력전압(Vout)까지 2차 전원 없이 활용할 수 있어 전체 부품 비용(BOM)을 줄일 수 있다.


CISPR 25 클래스 5 전자파장해(EMI) 규정 및 AEC-Q100 기준을 충족하고, 동작 온도는 영하 40℃에서 영상 125℃ 사이다. 가로, 세로가 각각 3㎜인 TDFN(Thin Dual Flat No Lead) 패키지로 제공된다.


친탄 파리크(Chintan Parikh)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오토모티브 수석 비즈니스 매니저는 “이 제품들은 효율이 높고 작동 시간도 빠르다”며 “대기 전류 및 동작 전류가 낮아 OEM 업체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