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10팀, 학부생 3팀 선정해 연구 장학금 전달

퀄컴코리아(대표 이태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Qualcomm Innovation Award)’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성철 KAIST 총장(왼쪽 네번째), 황규웅 퀄컴코리아 이사(오른쪽 다섯번째) 및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들과 지도 교수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퀄컴코리아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혜자들에게 별도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대학원생 참가자들은 KAIST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연구 논문 및 발표(프레젠테이션)를 평가,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무선기술, 멀티미디어 등 IT 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 논문과 기술 동향 분석 및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산업화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팀이 뽑혔다.


학부생을 대상으로는 해커톤 세션과 중간보고 평가를 거쳐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뛰어난 3팀이 선정됐다.


지원금은 황규웅 퀄컴코리아 연구개발(R&D) 센터 이사가 행사에서 전달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대표는 “퀄컴은 역량을 갖춘 IT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책임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퀄컴이 그동안 쌓아온 혁신 성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퀄컴은 이 행사와 함께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 ‘퀄컴 장학금’과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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