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보월드' 10월 10~13일 일산 킨텍스 개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지난해 열린 ‘2017 로보월드’ 전시회장이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8 로보월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Smart Industry, Smart Life!’로, 참가 업체는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로보월드’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국내 로봇 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가 13회째다.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컨퍼런스 등이 공동 진행되며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신제품 런칭쇼,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는 제조업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안전 로봇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구축용 서비스 로봇을 다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안전 검사 의무화’ 관련 로봇 시스템의 도입 및 고도화, 안전 검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에서의 로봇과 사회 각 분야별 로봇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주제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 참가자 200여명을 포함, 총 4500여명이 소프트웨어 코딩을 통한 자율주행 미션 등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에서는 기존 로봇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생체모방로봇과 기술’을 주제로 ‘제4회 국제로봇기술포럼’을 연다.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보월드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AI 등의 플랫폼을 접목하는 기술을 다룬다”며 “아시아 로봇 산업과 세계 로봇 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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