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AMAT, AI 디자인 포럼 개최…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총 망라

글로벌 IT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AI를 구현하려면 전자 소재부터 컴퓨팅 시스템까지 모두 바뀌어야 한다. IT업계는 어떤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을까.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웨스트 무역박람회 기간인 다음달 1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지능 디자인 포럼(AI Design Foru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I 시대에는 다뤄야하는 데이터의 양이 폭증한다. 이에 맞춰 반도체도 무어의 법칙에 따라 발전해야한다. 현재의 폰 노이만형 컴퓨팅 구조를 벗어나 성능과 전력 효율성도 개선해야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MAT, 구글, IBM, 인텔, 퀄컴 등 유수의 IT기업들 및 AI 학계 전문가들이 AI를 구현하기 위한 소재(재료)부터 컴퓨팅 시스템까지 각 기술들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키노트 연사로는 멜리사 쉴링(Melissa Schilling) NYU 교수(세상을 바꾼 획기적인 혁신가), 존 켈리 3세(John E. Kelly III) IBM 수석부사장(인지 솔루션과 IBM의 연구), 빌 댈리 엔비디아 리서치 수석부사장(딥러닝을 위한 효율적인 하드웨어와 방법)이 연단에 오른다. 


‘AI-메모리의 한계 극복’과 ‘기계 학습 가속화’에 대한 패널 토론과 맥쿼리 그룹, 모건 스탠리, 뉴 스트리트 리서치 등 시장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AI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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