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으로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안전∙보건∙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는 안전∙보건∙환경, 일명 ‘S·H·E( Safety∙Health∙Environment)’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10년간 약 350억원을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익재단은 SHE 분야의 차세대 리더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 SHE 이슈의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학술 활동, 지역사회∙학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원∙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SHE 분야는 독립성과 공익성을 갖춰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감안, 신설되는 재단의 설립부터 의사결정 및 운영까지 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와 이사회에 맡길 예정이다. 

최근 구성된 공익재단 설립준비위원회는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지속 배출돼야 한다”며 “이번에 설립하는 재단이  SHE 분야 인재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