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SK하이닉스가 2·3차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탄탄한 공급망(SCM)을 구축, 시장 변화나 기술 발전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는 28일 ‘2018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28일 개최, 2·3차 협력사 지원에 초점을 맞춰 올해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8일 ‘2018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SK하이닉스


먼저 SK하이닉스는 오는 하반기부터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성 및 역량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3차 협력사 70여곳의 최고경영자(CEO)에게는 경영·경제·인문 및 반도체에 대한 통찰력(insight)을 제공하는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총 4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대금 지급 조건 개선을 위해 상생결재시스템 적용 대상을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등 회사 임직원 및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 회장) 등 협력사 60여곳 대표가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극복하려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강화해야한다”며 “2·3차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1차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공동의 철학과 목표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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