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마이크로기술산업연구원(SITRI)이 운영하는 8인치  ‘모어 댄 무어(More than Moor)’ 연구개발(R&D) 파일럿 생산라인에서 처음으로 센서가 인증을 통과했다. 정식 양산을 앞두고 일정 규모의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곳 SITRI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 발전을 리드해보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녹여 모어의 법칙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각종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센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서 개발을 통해 중국이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첨단 센서 연구개발의 산업화 과정에서 발전 단계를 한 당계 올라서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연구원은 평가했다.


모어 댄 무어 전략은 센서를 핵심으로 삼아 RF, 전력, 마이크로 에너지 등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향후 만물 인터넷 기술의 기초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하나의 기치다. 혁신 플랫폼으로서 산업연구원은 중국 내 반도체 연구개발 및 산업 기지로서 상하이에 8인치의 시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핵심 기지 중 하나다.



▲상하이마이크로기술산업연구원(SITRI)이 운영하는 8인치  ‘모어 댄 무어(More than Moor)’ 연구개발(R&D) 파일럿 생산라인에서 처음으로 센서가 인증을 통과했다. /SITRI 제공



SITRI가 운영하는 이 곳에서는 실리콘 표면, 벌크 실리콘, 3D 마이크로 나노 가공 공정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모어 댄 무어 전략에 근거해 상품과 기술에 있어 MEMS, 실리콘 포토닉스, 무선주파수(RF), 실리콘 기반 III-V족, 3D 집적, MR 자기장, 전력과 바이오 등 관련 공정 및 계측 장비를 갖추고 전방위 제품 개발, 기술 훈련, 장비 인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 곳에서는 신재료와 공정, 새로운 부품과 시스템 등 기술을 토대로 연구개발을 가속하고 모어 댄 무어 산업 사슬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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