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SMIC 주식의 일부를 매각해 투자 회수 기회를 얻고 또 다른 투자를 위한 현금화에 나선다.


칭화유니그룹은 이달 중순 총 517.75만 주의 SMIC 주식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SMIC 발행 주식의 0.11%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가격은 주당 9.92~10.32 홍콩달러 수준이며 매각되는 총 금액은 5247.625만 홍콩달러(약 76억1535만 원)다.



▲칭화유니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SMIC 주식의 일부를 매각한다. /칭화유니그룹 제공



이 매각이 완료되고 난 이후에도 칭화유니는 여전히 SMIC 지분의 231.75만 주를 보유한다.


SMIC의 최근 시가를 감안했을 때 칭화유니그룹은 이번 매각이 투자 회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을 통해 얻는 수익이 약 681.07만 홍콩달러(약 9억8837만 원)에 가량 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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