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SIG는 '블루투스 메시(Mesh)' 규격이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1년동안 65개 이상 제품에 적용돼 반도체, 스택, 모듈 업체들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은 스마트 빌딩·산업·시티·홈  등을 구현할 때 수천 개의 기기간 다 대 다(n:n) 통신을 지원하는 규격이다. 빌딩 자동화에 필요한 조명, 냉난방, 보안 등 제어 시스템이나 공장 내 센서 연동, 자산 추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알리바바는 스마트홈에 블루투스, 블루투스 메시 규격을 채택해 가정 및 빌딩 자동화 통신 표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빌딩의 조명제어시스템은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를 다수 채택했다. 조명 시스템끼리 서로 데이터를 전달하고 건물 내 그리드망도 조성한다. 조명 솔루션은 빌딩 내 관심지점 솔루션, 실내 위치추적, 자산 추적 등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블루투스 메시는 오는 2022년까지 상업용 조명 시장에서 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개념도. /블루투스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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