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철도 경찰 로봇 '네오' 및 '퓨로-M' 등 전시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은 오는 10~13일 열리는 ‘2018 로보월드’에서 철도 경찰 로봇 ‘네오(퓨로-P)’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로봇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퓨처로봇의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주관 ‘퓨로-P’는 서울역과 동대구역에서 역사 내 치안 및 방범 활동을 하게 된다./퓨처로봇


로봇산업진흥원 홍보관에 전시되는 ‘퓨로-P’는 국내 최초 철도 치안 및 방범 로봇이다. 산업부의 ‘경찰로봇을 이용한 철도보안정보화 시스템 구축 및 보급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공식 명칭은 ‘철도 경찰의 새로운 눈(New Eyes Of railway police)’의 약자인 ‘네오(NEO)’다.


‘네오’는 사업을 주관한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협업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역과 동대구역에서 각 2대씩 총 4대가 시범 운영돼 역사 내 치안 및 방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철도보안정보센터(RSC)와 연계해 시설 및 이용객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 정보와 현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업무는 △자율주행을 통한 자동 순찰 서비스 △원격제어를 통한 수동 순찰 서비스 △응급 상황 시 담당자 호출 및 화상통화 서비스 △순찰자와 이용객 인식을 통한 동행 순찰 및 안내 홍보 서비스가 있다.


AI 서비스 로봇 ‘퓨로-D’와 의료용 협진 로봇 ‘퓨로-M’,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도 소개된다. 


’퓨로-D’는 감성기반 AI 서비스 로봇으로 관람객들과 대화가 가능하며 자율주행, 사진촬영, 음악재생, 로봇 댄스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퓨로-M’은 AI 기술을 이용한 24시간 환자 응대 서비스 및 실시간 환자 기록 공유가 가능하다.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는 오진환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주도, 퓨처로봇에 의뢰 개발해 경기도 시흥시와 광명시 치매 케어 센터에 납품됐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에서 다양한 AI 로봇 기술을 시연하게 됐다”며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 ‘네오’가 스마트시티,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곳의 치안과 방범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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