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듀이트코리아, 잔류 전압 테스터 '베리세이프' 국내 정식 출시

고전압 전력을 사용하는 패널이나 와이어 하네스, 케이블 등은 전력을 차단해도 잔류 전압이 남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작업자가 전기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되거나 기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팬듀이트코리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류 전압 테스터 '베리세이프(VeriSafe)'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팬튜이트가 한국에 정식 출시한 잔류 전압 테스터 '베리세이프'. /팬튜이트코리아


베리세이프는 자동화된 테스터를 패널 도어에 영구적으로 설치해 장비를 패널에 연결하기 전에 전압이 인가돼 있는지 확인해준다. 테스터를 확인한 후 작업자는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미국 국제방화규격협회(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의 '70E' 표준에 따라 전압 부재 상태를 매 검사시마다 올바른 순서대로 수행한다. 테스터 자체 검사, 설치물 확인, 전압 점검, 설치물 확인, 테스터 검사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전에는 전기 패널을 테스트하기 위해 일단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호복을 입고 패널을 열어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반적인 위험 여부뿐만 아니라 전기적으로 안전한 환경인지 수초 내에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웨인 구달(Wanye Goodall) 팬듀이트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 임원은 “철저한 안전 검사 절차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전기 기술자는 심각한 전기 사고에 노출되며, 이는 지속적으로 작업자들의 부상과 사망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며 "베리세이프는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생산성 혁신까지 이뤄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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