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진 클래식 인증서 수여식. /사진=현대오토에버
모빌진 클래식 인증서 수여식.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자사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 4.4’가 DNV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ISO26262) 인증 최고 등급인 ASIL-D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밝혔다. DNV는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모빌진 클래식은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플랫폼이다. 국내 주요 OEM(완성차업체) 및 부품 업체의 200종류 이상 제어기에 탑재됐다. 

DNV의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자동차에 대한 기능안전 리스크 수준을 뜻한다. D등급은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안전 인증을 받았단 것을 뜻한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는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 수많은 연산과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 또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모빌진 클래식은 다수 양산 자동차의 안전·편의·친환경 영역 및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적용됐다. 


임양남 현대오토에버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사업부장(상무)는 “모빌진 클래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을 입증받기 위한 시간·비용을 단축할 수 있고, 최종 소비자들은 안전한 미래차를 탑승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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