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기차 회사 플래그십 모델에 공급

하이맥스는 지난 달 31일 BOE 배리트로닉스 리미티드(BOE Varitronix Limited, BOEVX)와 공동으로 플렉서블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 이미 선두 전기차 대기업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OLED가 적용된 전기차가 곧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BOE 배리트로닉스는 중소형 디스플레이에 주력하는 BOE의 계열사로, 2016년 이래 BOE가 BOE 배리트로닉스의 최대 주주다. 

하이맥스와 BOE 배리트로닉스는 전기차를 위한 12.8인치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를 개발했으며, 여기엔 BOE 배리트로닉스의 플렉서블 OLED와 하이맥스의 OLED 구동칩, 그리고 하이맥스의 TCON 솔루션이 같이 탑재됐다. 

 

BOEVX와 하이맥스 로고. /각 사 제공 

 

양사는 OLED가 COF 기술을 탑재한 하이맥스의 구동 칩을 통해, 더 선명한 색채와 영상을 보여주면서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시각적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높은 곡률의 곡면 기술을 지원해 전기차의 차량 내 인테리어를 두각시킨다.

하이맥스는 차량용 플렉서블 OLED와 LCD용 솔루션뿐 아니라 LCD 산어벵서 인셀(IN-CELL) TDDI 칩, 디스플레이 구동칩, 로컬디밍 TCON, P2P 고속인터페이스브릿지IC(P2P high-speed interface bridge IC)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BOE 배리트로닉스는 이미 곡률반경 300mm의 S형 곡면 플렉서블 OLED를 비롯해 계기판과 CID 등 다양한 제품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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