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브랜드 레노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아마르 바부(Amar Babu)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마르 바부 대표는 켄 웡(Ken Wong) 대표 후임으로 한국⋅일본⋅대만⋅홍콩⋅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인도⋅남아시아 등 레노버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아마르 바부 대표는 2018년부터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Lenovo Intelligent Devices Group) 부사장 겸 서비스 운영 책임자(Service Operations Leader)로 재직해왔다. 그는 3년간 레노버 아태지역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근무했으며, 그전에는 2007년부터 레노버 인도 및 남아시아 지역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담당했다.

레노버 합류 전에는 인도의 거대 IT 기업 HCL을 비롯해 씨티은행, 인텔 등에서 고위 기술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아마르 바부 대표는 XLRI 잠셰드푸르(XLRI Jamshedpur)에서 경영학석사(MBA), PSG 공과대학(PSG College of Technology)에서 전기전자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한편 켄 웡은 레노버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Lenovo Solutions and Services Group) 사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