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개발 협력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가 중국 유명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과 맞손을 잡았다. 

비야디가 자동차용 스마트 칩을 개발하는 호라이즌로보틱스(Horizon Roobotics)와 2일 선전 비야디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야디는 호라이즌로보틱스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 긴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자동차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 AI 알고리즘, AI 컴퓨팅 시스템 등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등을 위한 제품을 주로 개발한다. 

비야디는 호라이즌로보틱스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하면서 스마트카 연구개발과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라이즌로보틱스 로고. /호라이즌로보틱스 제공

 

비야디 측은 호라이즌로보틱스의 AI 칩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스마트화를 꾀할 것이라며, 호라이즌로보틱스가 스마트카를 위해 연산 칩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를 통해 제어 솔루션과 자율주행 안전 문제, 안전 사고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양사는 여러 자원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호라이즌로보틱스도 최근 자동차용 스마트 칩을 전장 양산에 적용한 기업으로서 비야디와 협력해 자동차 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자동차가 대량 데이터 매개체로서 연산센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간과 기계의 교류가 무한히 이뤄지는 공간이 됐다고도 부연했다.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칩, 알고리즘과 툴 체인의 결합으로 이뤄진 기초 플랫폼을 통해 기술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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