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칩 3Q 대량 출하

중국 가전 기업 하이센스(HISENSE) 자회사의 티콘(T-Con, Timing Controller)이 누적 출하 1억 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언론 환치우왕에 따르면 하이센스 산하 칭다오신신웨이(信芯微)전자과기주식유한회사는 이 회사의 T-Con 상품이 이미 고화질 8K 등을 모두 지원하며 지난해 출하량이 400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누적 출하량은 1억 개에 달해 세계 시장 점유율의 50%를 넘어 선두라고 전했다. 

칭다오신신웨이(信芯微)전자과기주식유한회사는 하이센스 그룹 산하 팹리스 기업이다. 주로 스마트 TV용 SoC와 T-Con 칩, 인공지능(AI) 칩 등 연구개발과 설계를 한다. 

 

하이센스의 칩 이미지. /환치우왕 제공

 

이 회사는 다 년간 LCD 패널용 컨트롤러 IC 기술을 축적, 지난해 초고화질 4K용 T-Con 대량 생산에 들어간 동시에 8K T-Con 역시 성과를 얻었다. 올해 3분기 내 대량 생산 및 출하 예정이다. 

생산능력을 늘려 이미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에 대량 출하하고 있으며 BOE, CSOT, CEC판다, HKC, CPT 등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하이센스는 가장 먼저 칩 개발에 뛰어든 TV 기업으로서, 2005년부터 자체 지식재산권을 통해 다양한 영상 처리 칩을 개발해왔다. 이어 2019년 반도체 사업을 조정하고 칭다오웨이전자혁신센터유한회사(青岛微电子创新中心有限公司)와 공동 투자해 칭다오신신웨이전자과기주식유한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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