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DLI)의 인기있는 강사 주도형 워크샵을 사상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공개 워크샵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며, 개인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연구원 및 학생을 포함해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수강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엔비디아 공인 전문가로부터 AI, 가속 컴퓨팅 및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해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엔비디아 DLI 워크샵 화면. /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엔비디아 DLI 워크샵 화면. /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DLI 워크샵은 당초 사내 개발자를 위한 전문 교육을 원하는 대규모 조직이나 GTC(GPU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개인에게만 제공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개인과 조직 모두에 걸쳐 새로운 기술 습득과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개발을 위한 심도있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DLI 교육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프로그램 글로벌 총괄인 윌 레이미(Will Ramey)는 “엔비디아의 공개 워크샵은 개인 개발자와 소규모 조직들이 딥러닝, 가속 컴퓨팅 및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계 선도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활용되는 전문 강사와 세계적 수준의 학습 자료를 이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이 수강할 수 있는 DLI 워크샵 구성

각 교육과정과 워크샵 전체 일정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DLI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년 3월

ㆍ쿠다(CUDA)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가속 컴퓨팅의 기초

ㆍ예측 유지보수를 위한 AI의 적용

2021년 4월

ㆍ딥러닝의 기초

ㆍ이상 감지를 위한 AI의 적용

ㆍ쿠다 C 및 쿠다 C++를 활용한 가속 컴퓨팅의 기초

ㆍ트랜스포머 기반 자연어 처리 애플리케이션 구축

ㆍ자율주행차를 위한 딥러닝 – 인식

ㆍ엔비디아 래피즈(RAPIDS)를 활용한 가속화된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초

ㆍ다중 GPU를 통한 쿠다 C++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ㆍ다중 GPU를 위한 딥러닝 기초

2021년 5월

ㆍ지능형 추천 시스템 구축

ㆍ엔비디아 래피즈(RAPIDS)를 활용한 가속화된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초

ㆍ산업 검사를 위한 딥러닝

ㆍ트랜스포머 기반 자연어 처리 애플리케이션 구축

ㆍ이상 감지를 위한 AI의 적용

 

직원들의 딥러닝, 가속 컴퓨팅,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역량 향상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이러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특히, 조직 내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팀은 적합한 기술과 툴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딥러닝, 가속 컴퓨팅 및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DLI는 광범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하루종일 진행되는 DLI 워크샵은 엔비디아 공인 강사들의 지도와 핸즈온 실습을 포함한 포괄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워크샵은 전세계 수강자들을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언어는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엔비디아는 올해 국내 수강자들을 위해 4개 이상의 신규 한국어 과정을 런칭하고, 퍼블릭 워크샵을 진행할 계획이다. DLI의 전체 과정은 DLI 과정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은 여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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