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용 설비 양도...약 200억 원 규모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6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쿤산궈셴광뎬(昆山国显光电), 윈구(구안)커지유한회사와 쿤산공연원신형디스플레이기술센터유한회사(昆山工研院新型平板显示技术中心有限公司)가 청두천셴광뎬(成都辰显光电)과 '장비 양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비전옥스의 계열사들은 협약에 따라 청두천셴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연구개발에 쓰이는 관련 설비를 양도할 계획이다. 

 

비전옥스 로고. /비전옥스 제공
비전옥스의 장비 양도 협약 체결 거래 공시 내용. /비전옥스 제공

 

자산 평가 결과 이번에 양도하는 설비의 세금 제외 평가가치는 1억1436만9800위안(약 198억7300만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양사가 장부상 확정한 설비 양도 비용은 세금 제외 1억1209만5600위안(약 194억7800만 원)이다. 세금 포함 금액은 1억2666만8000위안(약 220억 원)이다. 

또 OLED 장비도 양도된다. 비전옥스가 자금을 모집해 투자한 프로젝트로서 '장쑤 비전옥스 및 5.5세대 OLED 생산능력 확장 프로젝트'에 쓰인 일부 연구개발 설비가 포함됐다. 

비전옥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청두천셴광뎬에 마이크로 LED 관려 특허 기술을 양도하기도 했다. 총 금액은 1억9761만4800위안이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