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지닉(Ingenic, 北京君正集成电路股份有限公司)의 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7694.47만 위안(약 130억9676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다 98.32% 증가한 것이다. 반도체와 부품 등 매출의 평균 증가율이 47.78%다. 상장사 주주 순이익은 378.14만 위안으로 지난해 보다 22.73% 늘었다. 반도체 및 부품 순이익 성장률은 29.26%를 기록했다.


반도체 설계 기업 인지닉은 글로벌 선두의 32코어 임베디드 CPU 기술 및 저전력소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마이크로 프로세서에서 나오며, 스마트 영상 칩 및 통합 솔루션 연구 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다. 회사는 비교적 독자적인 혁신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 간 독자적인 CPU 개발 기술을 축적했을 뿐더러 영상 편집 코드 기술, 이미지·음성 신호 처리 기술, SoC 기술,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핵심 기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인지닉의 엑스버스트 CPU 이미지. /인지닉 제공



최근 회사는독자적으로 개발한 엑스버스트(XBurst) CPU와 영상 편집 코드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가성비를 가진 마이크로 프로세서 칩과 스마트 영상 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가전, 스마트 영상 및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바이오 인식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실적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엑스버스트(XBurst)2 CPU 코어 설계와 최적화를 완료했으며 XBurst2 CPU 칩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마쳤다. 이어 생산 단계에 왔다. 사물인터넷, 스마트 가전 등 시장의 미들-하이엔드급 제품에 적용될 전망이다. 스마트 영상 및 관련 영역 수요에 따라 회사는 영상 편집 코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미지와 음성 신호 처리 기술과 PC 시각화 및 로봇 학습 등 방면의 기술 개발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H265 하이엔드 반도체 상품 연구개발을 완료해 올해 3분기에 반도체 생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역에서 발전도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인공지능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적보고서를 보면 인지닉은 스마트 영상 영역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영역의 발전에 힘입어 인지닉은 올해 상반기 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보다 98.32% 증가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이 스마트 영상 영역에서의 판매 급증이었다. 최근 스마트 영상 영역에서 회사는 적극적으로 보안 시장과 스마트 출입 시장, 가정용 CCTV 등 신흥 소비자 시장에서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또 QR코드와 바이오 인식, 스마트 출입,, 스마트 가전 등 시장에서 보다 발전 기회를 찾고 있다.


회사는 최근 고객과 아마존 AVS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반도체를 통해 고성능의 저전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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