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지붕 공사 이후 장비 반입 중

중국 BOE가 충칭(重庆)에 짓고 있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이 지난해 7월 메인 공장의 콘크리트 작업과 지붕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연말 시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5일 중국 언론 화룽왕에 따르면 BOE는 4일 충칭시와 량장신(两江新)구 관계자가 BOE의 충칭 생산라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이뤄진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BOE의 충칭 6세대 OLED 공장은 BOE가 직접 모두 설계, 개발하고 구축해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게 된다. 

총 건축면적은 96만 ㎡이며, 지난해 7월 지붕 공사 완료 이후, 여러 고정밀 장비를 순차적으로 반입하고 있다. 연말 시생산 예정이다. 

BOE 로고. /BOE 제공

 

BOE 공장을 찾은 충칭시 관계자. /아이지웨이 제공 

 

이 프로젝트에는 총 465억 위안(약 7조8403억6500만 원)이 투자됐으며 월 4만8000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리기판 크기는 1500mm×1850mm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스마트폰,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에 공급된다.

4일 이 곳을 찾은 량장신구 쉐이투가오신(水土高新) 파크의 돤청강(段成刚)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BOE를 방문했을 때 했던 주요 지시 요구를 깊이 새겨 혁신을 이뤄얄 것"이라며 "자주적 혁신 생산능력을 키워서 기술 혁신으로 상품 혁신과 생산 경영 모델 혁신을 해서 산업 체인을 확장하면서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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