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OLED가 주력 사업...커촹반 상장 계획

중국 쿤산비전옥스테크놀로지(Kunshan Weixinnuo Technology, 昆山维信诺科技有限公司)가 사명을 쑤저우칭위에테크(Suzhou Qingyue Technology, 苏州清越光电科技股份有限公司)로 변경했다. 동시에 A주 IPO도 준비하고 있다. 

쑤저우칭위에테크 총경리인 가오위디(高裕弟)는 앞서 올해 5월 연말 회사명 변경과 커촹반(科创板) 상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쑤저우칭위에테크는 칭화대학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회사로 2010년 이래 OLED 생산과 판매를 해왔다. 주로 PM OLED에 주력하고 있다.   

 

쑤저우칭위에테크(구 쿤산비전옥스테크놀로지) 전경. /쑤저우칭위에테크 제공 

 

본래 상장사인 비전옥스(VisionOx)의 손자회사인 쿤산 고비전옥스(GVO:Govisionox, 国显光电)가 쑤저우칭위에테크의 지분을 보유했었지만, 비전옥스가 AM OLED 사업 집중을 위해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2018년 고비전옥스가 당시 보유했던 지분 40.96%를 쿤산허가오정보과기유한회사(昆山和高信息科技有限公司)에 모두 매각했다. 

이에 쑤저우칭위에테크는 지금의 비전옥스와는 관계없는 회사다. 최근 중국 기업정보플랫폼 치차차 데이터에 따르면 쿤산허가오정보과기유한회사는 쑤저우 칭위에 테크의 지분 47.3852%를 보유했으며, 신관(信冠)국제유한회사가 24.3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후에도 비전옥스는 손자회사인 쿤산 고비전옥스, 또 손자회사인 쿤산비전옥스디스플레이기술유한회사(昆山维信诺显示技术有限公司), 그리고 손자회사인 쿤산공정연구원 신형디스플레이기술센터유한회사(昆山工研院新型平板显示技术中心有限公司)은 그대로 계열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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