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인산철배터리 생산량 확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이 지난 달,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인산철리튬배터리 생산량과 설치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중국자동차동력전지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11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이 총 12.7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보다는 29.1% 늘었다. 

이중 터너리리튬배터리(Ternary Lithium Battery) 생산량은 7.3GWh로 전체 생산량의 57.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35.6% 늘었다.

리튬인산철배터리 생산량은 5.4GWh이며, 전체 생산량의 42.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49.3% 늘었으며 전달 대비로는 2.1% 늘었다. 

 

중국 자동차 배터리 생산량 추이. 단위:GWh. /중국자동차동력전지산업혁신연맹 제공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은 누적 68.3GWh 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8% 줄었다. 이중 터너리리튬배터리 누적 생산량은 40.0GWh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생산량 보단 20.5% 줄었다. 리튬인산철배터리 생산량은 누적 28.0GWh였으며 총 생산량의 41.1% 였다. 이는 지난해 누적 생산량 대비 5.7% 늘어난 것이다. 

11월까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10.6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8.8%, 전달 보다 80.9% 늘었다. 이중 터너리리튬배터리 설치는 5.9GWh 이뤄졌으며 전년 대비 56.1% 늘었다. 리튬인산철배터리 설치량은 4.7GWh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1.4% 증가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누적 50.7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줄었다. 이중 터너리리튬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32.96GWh로 전체 설치량의 64.9%다. 전년 대비로는 8.0% 줄었다. 리튬인산철배터리 설치량은 누적 17.5GWh로, 전체 설치량의 34.5% 였으며, 누적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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