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협력 정책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의 미래 모빌리티분야에 선정된 슈퍼무브와 위밋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은 대기업이 분야별 과제를 내고, 스타트업이 그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의 과제 해결형 공모전이다. 지난 7월 열린 과제 선포식에서 SKT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과제를 제시했으며, 다쏘시스템은 자사 3D 가상도시 플랫폼을 참가업체에 제공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18일 서울 삼성동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개최된 '미래 통합 교통 시스템 개발' 과제에 도전한 스타트업 최종 선발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중기부 정책 중 하나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성과 공유회에서 미래 모빌리티분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밋 강귀선 대표(왼쪽부터), 조용성 슈퍼무브 대표, 박영선 중기부 장관, 이재환 SKT 상무, 정륜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정책협력총괄 대표 

최종 선정된 2개의 스타트업 중 슈퍼무브는 버스,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 외에도 새롭게 등장한 공유 자전거, 1인용 전동기, 차량 동승 서비스, 셔틀버스까지 연계한 사용자 선호도 기반 최적 경로를 제시했으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이동수단을 고려한 최적의 미래 모빌리티 사용자 이동경험을 가상 환경에 시각화하여 구현해 다쏘시스템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쏘시스템이 제공한 플랫폼은 도시의 모든 정보를 3D 가상 환경에 구현해 현실의 도시문제를 시험 및 검증할 수 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도시의 모든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교통 상황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 모두가 편리한 최적의 교통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국내외 유수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홍콩, 프랑스 렌과 인도 자이푸르와 협력해 최적의 교통 통합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디지털 드림9 프로그램을 총괄한 정륜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정책협력총괄 대표는 “슈퍼무브의 아이디어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렌더링한 것이 인상적"이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일반 시민들을 위한 최적화된 교통 인프라와 교통 수단을 도출하고, 기업에게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변화 속에서 새로움을 만드는 것은 스타트업”이라며, “스타트업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쏘시스템의 기술과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내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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