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데이터 차량 개발에 반영해 격차 해소

최근 자율주행차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늘면서 차량 개발과 데이터 센터 기술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서는 여러 센서들로부터 받은 정확하면서도, 정밀도가 높고(high-fidelity), 고속(high-speed)의 원본 시간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러한 고품질의 데이터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비전 및 감지 알고리즘을 훈련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및 ADAS를 확인 및 검증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데이터 수집을 위한 'Simcenter SCAPTOR'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사 자율주행차 성능 엔지니어링을 위한 Simcenter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Simcenter SCAPTOR는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raw data)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하며,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Simcenter는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통합 포트폴리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ADAS 개발에 소음, 진동, 불쾌감(NVH,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과 차량 동적 성능을 연계함으로써, 자율 주행 차량의 성능 속성에 대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제 데이터 수집을 비롯해, 시스템 개발 및 가상 테스트를 위한 1D, 3D 모델링과 같이 물리적 개발 및 가상의 개발을 아우르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폐 루프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b-plus와 협업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Simcenter SCAPTOR는 ADAS 개발 전문 기업인 b-plus의 입증된 기술을 사용해 개발되었으며 데이터 수집, 분석, 탐색, 확인 및 검증 단계를 통해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병합하고 다시 데이터 수집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툴 체인(toolchain)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ADAS 데이터를 수집을 통하여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크게 가속화하고 폐 루프의 자율 주행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적용이 유연하고 모듈화되어 있으며 고급 센서 기술의 요구 사항에 적합하고, 차량 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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