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상용화 기술 개발 가속

중국 콘카가 영국 마이크로크리스탈트랜스퍼그룹(Micro Crystal Transfer Group. MCTG)과 마이크로 LED 협력을 진행한다. 

콘카는 마이크로크리스탈트랜스퍼그룹과 마이크로 LED 상용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GaN 재료 기반 기술과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했다. 

지난 달 콘카는 자사 충칭콘카(康佳)광전과기연구원유한회사가 개발한 마이크로 LED 발광 칩 시제품을 실험실에서 선보이고, 소량 시생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말 비산(璧山)구에서 시생산에 돌입했다. 전체 프로젝트에는 총 300억 위안(약 5조886억 원)이 투자됐으며 최근 시생산에 돌입한 공장은 1기 프로젝트로서 총 50억 위안(약 8481억 원)이 투입됐다. 주로 마이크로 LED 기술 및 상품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한다. 

 

MCTG 로고. /MCTG 제공

 

콘카는 앞서 엑시트론(AIXTRON)의 MOCVD 장비를 도입, 질화갈륨(GaN)과 비소인 재료 기반 미니 및 마이크로 LED 양산을 준비해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콘카는 이미 최근 GaN을 핵심 기술로 삼아, 미니 및 마이크로 LED 기술을 공공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상용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 LED 시리즈 상품을 보유, 소비자용 TV뿐 아니라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 여러 영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콘카는 최근 아직 대량 전이 효율과 수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관련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