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솔루션 보유 칩 스타트업...화웨이 등에 제품 공급

중국 샤오미와 오포(OPPO)가 파워칩 기업에 투자했다. 

4일 중국 언론 서우지중궈가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사우스칩(SOUTHCHIP, 南芯半导体科技有限公司)이 경영 정보를 변경하고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 오포, 인텔 아시아퍼시픽디벨롭먼트(Intel Asia Pacific Development), 세쿼이아(Sequoia) 등 주주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투자한 장쑤(江苏) 쯔미(zimi)전자기술유한회사도 이 회사의 지분을 2.08% 보유하고 있다. 

인텔 아시아퍼시픽디벨롭먼트는 2004년 상하이에 설립된 회사로 인텔 중국지사(英特尔(中国)有限公司)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스칩 로고. /사우스칩 제공
사우스칩 로고. /사우스칩 제공

 

사우스칩은 2015년에 상하이 푸동에서 설립된 회사로 주로 전원 칩을 개발한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벅-부스트(buck-boost) 차저(Charger) 전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등 기업이 장악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이미 중국 화웨이, 샤오미, CCRE, 썬워다(SUNWODA) 등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칩 개발, 설계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면서 관련 기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은 샤오미그룹의 계열사로, 샤오미가 17.23%의 지분을 보유했다. 2017년 설립 이래 샤오미 생태계 기업에 주로 투자해왔으며 올해 이래 반도체 분야에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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