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는 자사 디스크리트 1200V 'CoolSiC' 모스펫(MOSFET)을 독일 EA 일렉트로-오토마틱(EA Elektro-Automatik)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EA 일렉트로-오토마틱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테스트용 파워서플라이 'PSB 10000'에 장착된다. 

최근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모터, 제어, 배터리와 같은 전자 부품에 대한 테스트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테스트는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생산을 위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기존의 테스트 셋업은 양방향 에너지 흐름을 처리하기 위해서 병렬 연결된 전용 DC 소스와 전자 부하를 필요로 한다.

EA 일렉트로-오토마틱(EA Elektro-Automatik)의 드라이브트레인 테스트용 파워서플라이 'PSB 10000'. /인피니언 제공

EA 일렉트로-오토마틱 파워서플라이 PSB 10000은 이러한 용도로 양방향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스트 셋업을 간소화하고 테스트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장비 구매 및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이 전자 부하로 사용되면 에너지는 전력망으로 회수되며, 소량의 에너지만이 열로 소산된다. 전력 밀도는 싱글 4U 19인치 하우징으로 30kW로 업계에서 가장 우수하다.

PSB 10000 시리즈는 동작 범위가 확장된 출력 스테이지를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인 프로그래머블 DC 소스는 최대 전압 및 전류에서만 최대 출력 전력을 제공한다. 이와 달리 EA 일렉트로-오토마틱의 디바이스는 출력 전압 또는 출력 전류의 3분의 1로도 최대 전력을 제공한다. 자동차 배터리 충전과 방전을 예로들면, 배터리 전압이 상승하거나 하강하더라도 전류가 자동으로 조절해 최대 전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유연성으로 다양한 전자 부품을 테스트할 때 필요한 많은 장비를 줄일 수 있다.

인피니언은 PSB 10000 파워서플라이가 자사 1200V CoolSiC 모스펫을 사용해 96퍼센트 이상의 효율로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PSB 10000 공급 옵션 

양방향 실험실 파워서플라이 PSB 10000 4U는 30kW부터 1920kW까지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60V~2000V의 전압과 수천 암페어에 이르는 전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스탠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더넷과 USB를 제공하고, CAN, CANopen, Profibus, ProfiNet, Ethercat, ModBus, RS232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