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이승수)와 pmd테크놀로지스(pmdtechnologies)는 ToF(Time of Flight) 기술 기반의 3D 깊이 센서인 'REAL3™ ToF' 센서를 공동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칩은 2021년 2분기부터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데모 키트는 이미 제공되고 있다.
필립 폰 슈에르스태트 (Philipp von Schierstaedt)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인피니언과 pmd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최신 3D 이미지 센서는 새로운 세대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저조도 조건에서 더 빠른 오토포커스나 이미지 세분화 기반의 아름다운 야간 모드 인물 촬영으로 더 우수한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몰입감있고 스마트한 AR 경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 칩은 이미저, 드라이버, 프로세싱 성능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최저 전력으로 이전에 가능하지 않던 10미터의 원거리 범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칩을 초소형 카메라 모듈에 통합하여 증강 현실 (AR)을 위한 근거리 및 원거리 범위의 깊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이미저는 40퍼센트 이상 전력을 절약하여 저전력 소비 요건을 충족한다.
향상된 사진 기능 및 원거리에도 AR 구현
REAL3™ ToF 센서 특장점 |
다양한 거리, 조명 조건, 용도에 따라 카메라 성능을 차별화할 수 있다. |
모바일 디바이스의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도록 실시간 증강 현실, 원거리 스캐닝, 소형 물체 재구성, 고속 저전력 오토포커스, 이미지 세분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동영상의 배경 블러 (background blur)나 움직이는 장면의 사진과 같은 효과는 후처리할 필요 없이 주변 조명 조건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
근거리의 해상도를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최대 10미터 거리까지 고품질 3D 깊이 데이터를 포착할 수 있어 원활한 증강 현실 경험을 달성한다. |
전력 소모가 낮다는 점은 모바일 AR 게임 같은 올웨이즈 온 (always-on)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유용한데, 사용자에게 더 긴 플레이 시간을 줄 수 있다. |
실내 재구성을 위한 3D 스캐닝이나 가구 배치나 기타 디자인을 위한 3D 맵핑 애플리케이션에 를 사용하면 시중의 다른 솔루션 대비 두 배의 측정 거리가 가능하다. |
한편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용 3D 센서 시장은 2024년에 연간 5억 개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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