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크리스탈 제조 및 가공

중국 글라스 기업과 장비 기업이 재료 사업 합작사를 세웠다. 

20일 중국 기업정보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 렌즈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가 중국 JSG와 손잡고 합작사 '닝샤(宁夏)신징청(鑫晶盛)전자재료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합작사 등록 자본금은 5억 위안으로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 설비 제조업 분류에 속하는 재료 기업이다. 

주소지는 닝샤 회족(回族)자치구 인촨(银川)시 시샤(西夏)구로, 회사의 경영범위는 전자제품 전용 재료 제조로 명시됐다. 

대주주는 JSG로 지분의 51%를 보유했으며 렌즈테크놀로지는 49%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합작사는 주로 '사파이어 크리스탈(Sapphire Crystal)' 제조 및 가공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닝샤(宁夏)신징청(鑫晶盛)전자재료유한회사' 지분 구조 이미지. /톈옌차 제공 

 

렌즈테크놀로지는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기업으로, 애플 등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8월엔 금속 가공공장을 인수하면서 입지를 확장해왔다. 

JSG는 반도체와 LED 영역, 태양광 등 영역의 재료 제조 장비 기업이다. 

앞서 렌즈테크놀로지와 JSG는 지난 9월 말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고 합작사 설립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최근 수 년간 사파이어가 소비자 가전 영역의 재료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카메라 보호 렌즈 및 지문인식 렌즈, 커버글라스 등 부품 영역에서 다각도로 적용되고 있다. 향후 수요도 증가될 전망이다. 여기에 LED 에피택셜 재료로도 주목받고 있어 미니 LED로 대표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중요한 재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두 회사는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이 시장에서 사파이어 관련 재료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저원가로 사파이어 원재료 공급을 보장하는 채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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