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5일 온라인으로 'Arm DevSummit 2020' 개최... CEO 간 대담도 마련

Arm은 오는 11월 4~5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온라인 행사 'Arm DevSummit 2020'을 개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Arm 최고경영자(CEO), 다이앤 마쉬(Dianne Marsh) 넷플릭스 디바이스 및 콘텐츠 보안 담당 디렉터, 황선욱 Arm코리아 지사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로 이번 행사의 연사로 나선다./Arm

Arm은 오는 11월 4~5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온라인 행사 'Arm DevSummit 202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과 더불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며, 다음달 4~5일은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연결(Connections)’이다. Arm의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연결을 기반으로 한다. Arm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디바이스들은 비즈니스와 사회에서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있고, 개발자들을 연결해 독보적인 기술 에코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의 컴퓨팅 기술 간 연결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었다.

Arm DevSummit 2020에는 Arm 기반 솔루션의 혁신 영역을 반영, ‘현실 세계의 AI’, ‘IoT 구축’, ‘칩 설계 방법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 경험’ 등 여덟 개의 기술 트랙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기술 세션과 워크샵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 개발자 및 Arm 전문가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Arm DevSummit 2020에는 기술 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들이 선보이는 10개 이상의 키노트 스피치와 다양한 기술 세션, 워크숍이 준비됐다. 

우선 Arm 코리아가 특별히 마련한 기조 연설에서는 황선욱 Arm 코리아 지사장이 업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며,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다이앤 마쉬(Dianne Marsh) 넷플릭스 디바이스 및 콘텐츠 보안 담당 디렉터가 각각 미래 AI의 트렌드와 디바이스 생태계에서의 멀티테넌시 구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술 세션에서는 Arm의 전문가와 산업 리더들이 Arm의 새로운 네오버스 로드맵 등의 다양한 Arm 솔루션과 기술 산업의 발전 동향을 발표한다.

폴 윌리엄슨(Paul Williamson) Arm의 클라이언트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64비트 컴퓨팅 잠재력을 높이는 CPU 로드맵과 온디바이스 AI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AWS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조망한다.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Arm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담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Arm의 IP그룹 대표 르네 하스(Rene Haas)가 주관하는 해당 세션은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발표한 이후 양사 CEO들이 함께하는 최초의 공개 토론이다.

황선욱 Arm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컨퍼런스인 Arm DevSummit 2020은 전세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연결시키고 교육하며, 자유로운 지식 공유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Arm과 Arm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은 개발자들의 성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rm DevSummit 2020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컨퍼런스 패스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Arm DevSummi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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