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6.93% 획득

중국 비야디(BYD)가 위성 네비게이션 칩 기업에 지분 투자를 했다. 

중국 언론 진룽졔는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올리스타(Allystar, 深圳华大北斗科技有限公司)가 경영 정보를 변경하고 비야디를 투자자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비야디 이외에도 하이난베이더우치항(海南北斗启航)과기투자파트너기업, 그리고 궁칭청베이더우서우항(共青城北斗首航)투자관리파트너기업 등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올리스타의 등록 자본금은 5억6500만 위안(약 964억6000만 원)에서 5억8900만 위안(약 1005억6000만 원)으로 늘었으며 리쳰(李黔)이 이사 및 감사로 합류했다. 

 

올리스타 로고. /올리스타 제공

 

올리스타는 2016년 12월에 설립된 회사로 칩, 알고리즘, 모듈 및 기기 기술 연구개발, 칩, 알고리즘, 모듈 및 기기 상품의 설계, 통합, 테스트, 판매, 그리고 상품 운영체계 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설계와 판매에 주력한다고 소개됐다. 

중국 CEC그룹 산하 OVU(OPTICS VALLEY UNITED GROU, 中电光谷)가 이 회사 지분의 25.4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에 새롭게 투자한 비야디의 지분은 6.93%가 되며, 이외 차이나버드(Chinabird, 宁波波导)와 주하이거리(珠海格力)창업투자유한회사가 각각 6.80%와 5.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스타의 전신은 CEC그룹 산하 화다전자(华大电子) 네비게이션 사업부로 2016년 12월 6일 OVU, 상하이자동차그룹, 베이징자동차그룹, 차이나버드, 진자그룹(JINJIA GROUP) 등이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주로 위성 네비게이션 칩, 알고리즘과 상품에 대한 설계, 연구개발, 판매와 관련 사업에 집중한다. 민간 소비자용 가전 시장과 국가적인 사업, 자동차 영역, 사물인터넷(IoT) 영역 등에서 칩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