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기존 ToF 솔루션 대비 10% 저렴한 동작 감지 제어 솔루션 내놔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저렴한 비용과 작은 크기로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MAX25205’를 출시했다./맥심인터그레이티드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저렴한 비용과 작은 크기로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MAX2520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성차 업계는 최근 전화 통화, 사이드 미러, 공조기 제어, 트렁크 제어 등을 위한 버튼이나 터치스크린을 동작 감지 장치로 대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동작 감지 시스템은 비행시간차(ToF) 카메라를 기반으로 해 비싸고 복잡하다.

‘MAX25205’는 60개의 광 다이오드 어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내부 로드롭아웃(LDO) 장치로 구성됐다. ToF 카메라 기반 솔루션보다 10% 가량 저렴하며, 크기는 4×4㎜에 불과하다. 센서 앞의 동작을 감지해 화면 전환 및 회전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대형 마이크로제어장치(MCU)를 쓸 필요 없이 소형 MCU로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경쟁 솔루션은 대형 MCU와 3개의 칩이 들어가지만, 'MAX25205'는 단일 칩으로도 화면 넘김, 회전, 에어링크(Airlink), 3x2 근접 영역 감지를 포함한 9가지 동작을 빠르게 인식한다. 비용이 저렴해 자동차는 물론 스마트홈 허브, 온도센서 등 소비재, 산업용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스즈캉 이시엔(Szukang Hsien)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오토모티브 사업부 비즈니스 총괄은 “MAX25205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낮은 비용으로 가장 역동적인 동작 제어 기능을 제공,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ToF 카메라 솔루션 없이 동작 감지 기능을 더 많은 모델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며 “MAX25205는 터치 스크린을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동작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것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편의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완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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