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칩 제조 기초 기술 관련 특허

중국 언론 신랑차이징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가 9월 초 HC세미텍(HC SEMITEK) 등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여러 개의 LED 칩 상품에 관한 특허다. 

최근 이 소송건은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시 중급인민법원에 접수됐다. 

이 소송건은 곧 심리가 예정돼있으며 최근 상황으론 판결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 단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두 회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송건과 관련된 특허는 주로 LED 칩의 제조에 관련된 기초 기술로서, 산화물 LED 제조 중 광 효율 증가 기술, 홀 주입 효율 제고 기술 등 인 것으로 알려졌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와 HC세미텍 로고. /각 사 제공

 

신랑차이징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LED 칩 제조에 관련된 중요한 특허 기술인 만큼 상품이 백라이트, 조명, 디스플레이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연관돼있다고 전했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매년 LED 기술 연구개발에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고 있으며 이미 22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거나 신청한 상황이다. 지난해의 경우엔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306건의 특허를 새롭게 신청했다. 이중 중국 내에서 227건, 국제 특허가 79건이다. 

HC세미텍도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미 45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중 실용신안 특허가 78건, 발명 특허가 377건, 디자인 특허가 1건이다. 또 411건이 심사 과정에 있었다.

HC세미텍은 LED 영역에서 원재료와 에피택셜 생장 기술, 칩 정밀 가공 기술 및 상품, 그리고 미래 기술 등 방면에서 전략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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