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프로템 라인도 입주

중국 장쑤(江苏)상에 7000억 원 규모의 OLED 광학 재료 공장이 들어선다. 

중국 롄윈강(连云港)경제기술개발구에 따르면 장쑤성 롄윈강에 소재한 중국 장쑤후이즈(慧智)광학신재료 공장이 이달 가동한다. 지난해 2월 착공한 이 공장은 연산 3억 ㎡ 규모의 OLED 광학 신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1호, 2호, 3호 생산구역으로 나뉘며, 세 구역의 건설 콘크리트 작업은 이미 완료됐다. 

이어 사무실 건물과 4호와 6호 생산구역, 1호 연구개발동에 대한 시공 작업, 5호 생산 구역 기초 시공 작업, 또 기숙사 건물 시공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곳에는 총 40억 위안(약 6954억8000만 원)이 투자됐다. 주로 기능성 광학 신재료와 고분자 박막 재료 생산을 하게 된다. 

장쑤후이즈광학신재료 건설 책임자에 따르면 2호 공장은 한국 프로템(Protem)의 생산라인으로, 이미 생산설비가 들어왔으며 곧 2차 정화 작업이 진행된다. 프로템은 한국 디스플레이 기능성 필름 가공 장비 개발, 생산 기업이다. 

 

장쑤후이즈광학신재료 공장. /롄윈강(连云港)경제기술개발구 제공
장쑤후이즈광학신재료 공장. /롄윈강(连云港)경제기술개발구 제공

 

회사는 4호, 5호, 6호 공장도 한달 내 콘크리트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9층 높이의 사무동도 2층 높이 까지 건설된 상태이며, 연구개발동 역시 한달 내 콘크리트 작업 완료를 예상했다. 

장쑤후이즈광학신재료는 향후 2개월 내 모든 공장이 콘크리트 작업 단계를 완료하고 2차 정화 및 설비 조율 단계로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 선진 생산 장비를 도입했으며, 생산 설비와 보조 설비 및 공정 설비 560대를 신규 구매했다. 

이중 수입 장비로 구성된 70개 라인에서 연산 3억 ㎡의 OLED 광학 신재료를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간 예상 매출은 110억 위안(약 1조9123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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