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대 대비 진화된 기술 강조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중국 TCL그룹 산하 CSOT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공개하면서 샤오미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샤오미그룹의 회장 겸 CEO인 레이쥔도 "샤오미 엔지니어팀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풀스크린의 궁극적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 CEO는 샤오미의 1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이 지난해 6월 나온 투명 음양극재료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2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이 나왔으며 일부 화소의 디스플레이 구현과 일부 투명화를 구현하면서 최근 주류가 선택하고 있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CSOT 웨이보 (사진=웨이보)
샤오미의 3세대 UDC 기술 

 

하지만 이번에 CSOT와 개발하고 있는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은, 전 화소에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면서 화소간 틈새로 영상을 구현하며 디스플레이 효과를 내면서 셀카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레이 CEO는 "이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의 돌파구적인 진전"이라며 "양산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 기술을 내년 양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의 총경리 루웨이빙(卢伟冰)은 "샤오미의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은 업계의 2대 난제를 해결한다"며 "하나는 홀 부위의 디스플레이를 다른 부위와 같도록 하는 '화소 보상' 문제이며, 두번째는 셀카 촬영시 광의 투과율과 색변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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