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플랜트 및 엔터프라이즈 구축 모델 등 풀 스택(Full-stack) 솔루션 제공

아비바는 실시간 산업용 데이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체 OSI소프트(OSIsoft)를 50억달러 (약 5조9300억원)에 인수한다./아비바

아비바(지사장 오재진)는 실시간 산업용 데이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체 OSI소프트(OSIsoft)를 50억달러 (약 5조9300억원)에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율성, 유연성, 지속 가능성과 탄력성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아비바와 OSI소프트는 각 사의 소프트웨어를 상호보완적으로 제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OSI소프트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는 아비바의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OSI소프트의 파이시스템(PI System)과 아비바의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결합하면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상호보완적 솔루션을 통해 아비바는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응 가능하고 더 나아가 신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입지를 확장하고자 한다.

OSI소프트의 파이시스템은 운영 데이터 기록을 위한 단일 시스템이다. 대규모 클라우드 지원 및 기업간 데이터 공유를 위해 설계됐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다. 고객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분석,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플랫폼의 실시간 고성능 운영데이터를 수집, 표준화하여 저장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

아비바는 이번 인수로 엣지, 플랜트 및 엔터프라이즈 구축 모델에 이르는 풀 스택(Full-stack)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비바와 OSI소프트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비즈니스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제품은 모두 뛰어난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자랑한다. 많은 고객들이 두 기업의 솔루션을 도입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있는 만큼 아비바는 소비재, 제약, 상하수 등 다양한 필수산업 분야를 위해 더 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

크레이그 헤이먼 (Craig Hayman) 아비바 최고경영자(CEO)는 "아비바와 OSI소프트의 합병은 아비바의 성장 목표를 달성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 라며 "기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전달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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