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재무 관리 솔루션 업체 워크데이는 2021 회계년도 2분기(7월 31일 마감)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한 10억6000만달러(약 1조2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독 매출은 9억3170만달러(약 1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었다. 

동분기 영업 손실은 168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1억2250만달러보다 줄었고,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5770만 달러로 매출의 24.3%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12 달러,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0.84 달러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억5720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3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0년 7월 31일 기준 27억5천만 달러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직원과 사업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의 유례없는 시기를 헤쳐가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워크데이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고객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인사 및 재무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리고, 안전하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 시스코(Robynne Sisco) 워크데이 회장 겸 CFO는 “성공적인 2분기 성과를 기반으로 2021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37억3천만 달러에서 37억4천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한다"며 "3분기 구독 매출은 9억4천8백만 달러에서 9억5천만 달러 사이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1 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 전망도 18.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워크데이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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