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중국 BOE의 세 번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인 ‘B12(충칭)’의 발주 작업은 중단 없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증착⋅봉지 등 핵심 공정장비 발주를 끝낸 BOE는 최근 각종 검사⋅측정⋅세정 등 후속 장비 발주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저리페어 부문에서 현지 업체인 한스레이저가 새로 진입했고, 현미경⋅카세트 등에서 현지 업체 낙찰 사례가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아래는 지난 6월 말 이후 새로 공급사가 정해진 장비들 목록이다. T/A(Tender Awards)는 발주 확정, E/R(Evaluation Result)는 단독으로 장비 평가를 통과했다는 뜻이다. 통상 E/R은 한두달 시차를 두고 T/A로 확정된다.
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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