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 추진

중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생산에 쓰일 수 있는 14nm 포토마스크 기판 공장 건설이 시도된다. 

18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상하이 촨신(传芯)반도체와 상하이 린강신폔(临港新片)구 관리위원회, 린강(临港)산업구회사 등 세 히사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상하이 린강신폔구에서 촨신반도체의 포토마스크 산업 사슬 연구개발 및 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상하이린강산업구에 따르면 향후 촨신반도체는 린강신폔구에 투자해 중국 최초의 반도체용 14nm 포토마스크 기판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협약식 체결 모습. /상하이린강산업구 제공

 

촨신반도체는 반도체용 첨단 공정 포토마스크 기판 생산라인을 지으면서 포토 마스크 산업 사슬 중 핵심 제품의 국산화를 꾀하고, 해외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자국산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또 다른 한편으론 하이엔드 산업에서 린강 클러스터의 발전도 도모한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상하이 촨신반도체는 2020년 7월 16일 설립됐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5000만 위안이다. 경영범위는 전자 전용 재료 연구개발, 반도체 설계 등이며 주주는 황자오훙(黄早红), 장타오(张韬), 천위에(陈跃), 쉬펑(徐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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