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다음달 10~11일 온라인 기술 컨퍼런스 개최... 참가비 0원

실리콘랩스가 스마트 홈 기술 컨퍼런스 ‘Works With 2020’을 다음달 10~11일 이틀 동안 온라인 무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실리콘랩스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스마트 홈 기술 컨퍼런스 ‘Works With 2020’을 다음달 10~11일 이틀 동안 온라인 무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홈과 연계해 쓸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하려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홈은 다양한 무선 프로토콜 및 기기를 쓴다. 이와 매끄럽게 연동되면서도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 컴캐스트, 구글, 실리콘랩스 등의 엔지니어들이 어떤 스마트 홈 생태계나 무선 프로토콜과도 '함께 작동(work with)'하는 인증된 IoT 솔루션을 설계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참석자들에게 교육한다.

먼저 타이슨 터틀(Tyson Tuttle) 실리콘랩스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와 매트 존슨(Matt Johnson) IoT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이 스마트홈 시장에 대한 실리콘랩스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방대한 Io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개발 툴 및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솔루션은 연결된 제품 설계를 간소화하고, IoT 기기 제조사들이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한다.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애플 홈키트(Apple HomeKit), 구글 홈(Google Home), 삼성 스마트씽스(Samsung SmartThings), 투야 스마트(Tuya Smart)를 포함한 어떠한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 등 어떠한 스마트 홈 생태계와는 물론 블루투스, CHIP 프로젝트(Project Connected Home over IP), 스레드(Thread), 와이파이, 지그비, Z-웨이브 및 그 밖에 다른 독자적인 무선 기술 같은 여러 무선 프로토콜과도 매끄럽게 작동하며 확장이 용이하다.

타이슨 터틀 CEO는 “실리콘랩스는 이미 스마트 기기를 위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압도적인 공급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십 년간의 무선 경험과 IoT에 대한 굳건한 투자, 그리고 스마트 홈 부품 시장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보유한 실리콘랩스는 프로토콜 얼라이언스, 스마트 홈 생태계, 디자인하우스, 디스트리뷰터, 개발자 전반에 걸쳐 개발자를 교육하고 산업 협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매트 존슨 수석 부사장은 "연결된 가정과 기기들이 지금만큼 더 적절하거나 필요한 경우는 일찍이 없었다"며 “우리가 IoT 산업을 단순히 사물들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이 세상과 상호 연결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이 서로 협업하면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의 기회와 도구를 제공할 될 것"이리고 말했다.

그랜트 에릭슨(Grant Erickson)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짐 키친(Jim Kitchen) 컴캐스트(Comcast) 커넥티드 홈 디바이스&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스마트 홈 기기, 플랫폼, 프로토콜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는다. 베테랑 테크 저널리스트이자 유명 팟캐스트 ‘스테이시 온 IoT(Stacey on IoT)’의 진행자인 스테이시 히긴보덤(Stacey Higginbotham)은 스마트 홈 리더들과의  ‘CHIP 프로젝트(Project Connected Home over IP)’에 대한 패널 토론 사회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문성 수준별 40개 이상의 산업 분야 세션이 마련된다. 여러 분야에 대한 심화 훈련 세션인 테크니컬 딥 다이브(TDD), 실습이 이뤄지는 핸즈온 디바이스 워크숍 세션이 진행되며 아마존, 구글, 애플 홈키트, 삼성, Z-웨이브가 스페셜 기술 트랙을 맡아 1:1 개발자 미팅을 진행하고 인증 받은 제품 제작에 대한 모범 사례들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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